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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가 정의한 ‘진정한 섹시함'

신디 크로포드는 1990년대 긴 다리와 빨간 입술, 그 옆에 난 점 하나로 런웨이와 패션잡지의 커버를 지배했던 슈퍼모델이다. ‘페어 게임’(1995)을 시작으로 ‘언지프’와 ‘마고의 두 남편’ 같은 영화에도 출연했으며 1997년에는 한국의 신사복 브랜드 광고모델로 나선 적도 있었다. 올해 나이는 49세. 지금은 ‘미닝풀 뷰티’(Meaningful Beauty)라는 미용전문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녀가 최근 자신의 자서전인 ‘Becoming’을 출간했다. 그리고 허핑턴포스트와 나눈 인터뷰에서 ‘진정한 섹시함’에 대해 말했다.

“섹시함은 느낌이에요. 남자 친구의 청바지와 하얀색 셔츠를 입으면 누구나 섹시해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의 대부분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그런 옷을 입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죠.”

‘Becoming’에는 샌디 크로포드가 전성기 시절에 촬영한 50장의 화보와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다. 책에서 그는 자신이 어떻게 카메라 앞에 서는 경험을 쌓아왔는지, 그리고 이 경험이 어떻게 자신을 위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가져다 주었는지에 대해 썼다. 또한 패션과 나이가 드는 것에 관한 이야기도 적었다.

“나는 딸의 옷을 입은 것처럼 보이는 여성이 되고 싶지는 않아요. 나는 이제 과거보다 긴 스커트를 입는 게 편안해요. 섹시함은 무엇을 입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게 아니거든요. 섹시함이나 아름다움이나 그 사람의 내면에서 시작되는 거예요.”

아래는 그녀의 책에 수록된 사진들이다. 신디 크로포드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이 사진 속의 그녀도 반가울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Cindy Crawford: 'Sexy Is A Feeling, You Don't Wear It On The Outside'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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