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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체', 무료로 사용하세요(폰트)

충무공 이순신 장군(1545∼1598)의 한글서체가 개발돼 무료 배포된다.

새로 개발한 '이순신체'는 충무공이 생전에 썼던 난중일기의 한문서체에 기반을 둔 한글 디지털폰트로 이순신 장군 한문서체의 주요특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개념을 접목시켰다.

아산시와 서체 디자인 전문업체 '한그리아'가 1년여 작업 끝에 공동 개발하고, 여해고전연구소 노승석 교수의 조언을 받았다.

이순신 장군 필획의 특징을 살려 디자인된 한글서체는 제목용 1종과 본문용 1종 등 총 2종이 개발돼 한글날인 9일부터 아산시 홈페이지(www.asan.go.kr)를 통해 언제나 개인, 학교, 공공기관 등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폰트 보러 가기)

영상 및 인쇄매체, 웹과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와 용도에 제한없이 활용할 수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6일 "이순신체를 통해 충무공의 리더십을 되새기고, 한글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산시 전용서체를 개발해, 이순신 문화콘텐츠 발전은 물론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소통수단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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