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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우리 말이었다는 걸 아직도 모르는가?

  • 박세회
  • 입력 2015.10.06 11:44
  • 수정 2016.11.20 16:46
ⓒ홍일 출판사

유해진와 오세득을 데려와도 '아재 개그'로는 고은뫼 '강상순' 씨의 재치 앞에서는 비교가 안 된다.

오늘 인터넷 커뮤니티 MLB 파크에는 '영어는 우리말입니다'라는 책의 페이지를 찍은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책에 의하면 영어의 어원은 우리말이다. 그러니까 'acknowledge'는 우리 말의 "아쿠! 놀랬제"에서 비롯된 단어다. 정말이지 아쿠! 놀랬다.

그뿐이 아니다. 'Britain'은 '불이 탄'에서 파생되었고, 잉글랜드는 '잉걸불'(타고 있는 숯덩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읽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든다. 어쩌면 우리의 선조께서 잉걸불을 영국에 갖다 줬더니 걔들이 너무 감사한 나머지 '잉걸~불'이라고 외치다가 이게 '잉걸랜드'로 바뀐 게 아닐까?

영국 사람들이 그 후 잉걸불을 함께 쓰자면서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지방 사람들에게 전해 주면서 '잉걸불이 타'라고 말하다가 '잉걸부리타'가 되었고 이게 분리되면서 '잉걸네 랜드'와 '부리탄네 랜드'로 나뉘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이런 놀라운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고은뫼 '강상순' 씨의 가르침에 큰 감동을 하였다.

영어가 우리말이라는 증거는 이뿐이 아니다.

대종 언어 연구소에 의하면 영어는 우리 말의 '우레 뢰'(雷)자를 배워다가 '으르렁거린다는 뜻의 '로어'('뢰'에서 온 것이 확실함을 믿어 의심치 마라)로 바꿔서 교묘하게 한국어의 근본을 숨기고 있다.

어쨌든 영어 단어를 외우기에는 정말 좋은 방법임이 틀림없다. 이 기사를 읽은 사람이라면 'roar'를 잊어버릴 리가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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