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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06일 07시 53분 KST | 업데이트됨 2015년 10월 06일 08시 00분 KST

'시리아 폭격하기 좋은 날씨', 러시아의 일기예보(영상)

Rossiya 24 via The Guardian

"러시아의 공군이 시리아를 폭격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가디언은 오늘 (10월 6일) 러시아의 국영 방송에서 기상 캐스터가 이런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전쟁을 비꼰 비판적인 농담이 아니냐고? 아니다. 이 캐스터는 진심이다.

"10월은 시리아에서 비행하기에 적절한 날씨입니다. 기온은 21도에서 37도 초속 2.4m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풍은 한 달에 한번 비는 일주일에 한 번 밖에 오지 않습니다."

배경에는 러시아 공군이 시리아를 타격하는 영상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에선 어떤 것도 농담이 아니다.

Russian weather woman says conditions are perfect for dropping bombs in Syria.

Posted by INSIDER on Monday, October 5, 2015

가디언에 의하면 이후 이 여성은 "비록 13일 정도 구름이 끼긴 하겠지만, 작전에 방해되지는 않을 겁니다."라고 말하며 좀 더 자세하게 10월의 날씨가 얼마나 시리아를 쑥대밭으로 만들기 좋은지에 대해 설명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1일 러시아가 시리아 서부 도시 홈스와 하마에 공습을 가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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