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비디오 제작회사 티터-토터-탐(teeter-totter-tam)이 파리의 낮과 밤을 5분짜리 동영상에 담아냈다.
이 동영상은 타임랩스와 하이퍼랩스 기법으로 제작되었다. 타임랩스는 고정된 카메라로 움직이는 피사체, 예를 들면 구름이나 하늘의 움직임을 담는 데 많이 쓰인다. 하이퍼 랩스도 타임랩스의 한 종류이지만 고정된 하나의 피사체를 잡고, 이를 둘러싸고 일정 간격 이동하면서 촬영하는 방법이다.
티터-토터-탐은 이 동영상을 제작하는 데 3개월이 걸렸으며, 매일 2-4초 짜리의 작은 에피소드를 촬영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했다.
동영상을 통해 우리는 로댕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센 강, 개선문, 라데팡스, 노트르담 성당, 개선문 같은 유명한 관광지부터 지하철 승강장, 마을 골목, 카페 같은 일반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파리를 방문할 예정인 사람, 혹은 지난번의 여행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최대한 큰 화면으로 동영상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