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공개됐다.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완결되지 않은 웹툰을 원안으로 한 영화다. 자, 여기에는 모두 세 명의 주인공이 있다. 폐인이 된 뒤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성공에 미친 검사 우장훈(조승우), 그리고 정치판을 주무르는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다.
안상구는 모두에게 복수를 하고 싶고, 우장훈은 안상구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고, 이강희는 이 모든 것을 덮고 통제해야만 한다. 예고편을 보면 이 물고 물리는 약육강식의 스릴러에서 세 배우가 얼마나 근사한 폭발력을 보여줄 지 짐작이 갈 것이다.
"정의? 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긴 한가?" 백윤식의 파워풀한 의문과 함께 시작되는 '내부자들'은 11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