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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총학, 학내 노동자에게 식사 대접하다

숭실대 총학생회가 축제 기간 얻은 수익금으로 학내 청소, 경비 노동자를 위한 특별한 식사를 마련했다.

총학생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축제에서 단과대학별 주점 수익금을 모아 학내 노동자 200여명에게 5일 점심식사를 제공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윤홍준 총학생회장은 "축제 기획 단계에서부터 축제의 마무리를 뒷정리를 도와주시는 청소 어머니들과 함께하고 싶었다"며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학생식당에는 기존 학생식당 메뉴가 아닌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한정식 메뉴가 따로 제공됐다. 학생회관 전면에는 '어머님 아버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감사 현수막이 걸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환경미화원은 "학생들의 따뜻하고 세심한 배려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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