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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BodyMyTerms '내 몸은 내 권한'임을 선언하는 13명의 강렬한 사진들

  • 김도훈
  • 입력 2015.10.05 07:30
  • 수정 2015.10.05 08:21
ⓒVILLAINESSE

"내 몸은 내 권한"

이 파워풀한 슬로건은 섹스와 강간 피해자에 대한 열린 대화를 끌어내기 위한 새로운 캠페인을 위한 것이다.

뉴질랜드 미디어 컴퍼니인 빌레이니스(Villainesse)가 시작한 #MyBodyMyTerms 운동은 복수 포르노와 강간 피해자를 비난하는 세태와 싸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섹스에 있어서 상호동의의 중요성을 말한다.

빌라이네스의 에디터인 리지 마벨리는 "뉴질랜드는 OECD 국가 중 최악의 성범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에 말한다. 뉴질랜드 여성의 1/3은 16살이 될 때까지 원치 않는 섹스를 경험한다.

캠페인은 유명인과 보통 사람들이 몸에 "내 몸은 내 권한"이라는 모토를 그리고 등장하는 동영상으로부터 시작됐다. 동영상 속에서 각각의 인물들은 "나는 내 자신을 존중한다. 그리고 존중받을 가치가 있다" 혹은 "그녀가 술을 마신다고 해서 성범죄에 책임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등의 모토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마벨리는 #MyBodyMyTerms 운동이 모든 젠더를 지닌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이슈에 대해서 우리가 열린 토론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관계에 합의했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논의, 복수 포르노는 범죄이며 절대 이별에 대처하는 방식일 수 없다는 것, 피해자들에게 오명을 씌우거나 재단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빌라이네스와 마벨리는 사람들이 섹스와 합의에 대한 각자의 개인적인 의견에 대해서 보다 냉철하게 생각해보기를 원한다. "만약 우리가 이 논쟁적인 주제를 둘러싼 터부를 없애기 시작한다면, 보다 열려있고 솔직한 대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겁니다."

아래에서 #MyBodyMyTerms과 함께 성범죄에 대해 발언하기 시작한 사람들의 면모를 보자.

허핑턴포스트US의 13 Powerful Photos Show People Declaring ‘My Body, My Term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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