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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29명 채용하다(사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신입 장애인 바리스타로 29명을 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07년부터 시작된 장애인 채용 이후 한 회에 동시에 입사하는 인원 중 최대 규모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최대 5주간 장애별 바리스타 맞춤 교육과 매장 실습을 이수하고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거주지 인근 지역의 매장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게 된다.

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생 대표를 맡은 입사자 최예나 씨는 지난 2일 서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입사식에서 "바리스타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장애가 있어서 고객들과 소통하지 못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현재 총 142명(중증 113명, 경증 29명)의 장애인이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 직급으로 17명이 근무 중이다.

올해 4월 20일 스타벅스 코리아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개최한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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