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그리핀-그레이브와 그녀의 남편 아르켈 그레이브는 17년 전 결혼식을 올렸다. 아이를 갖고 싶었지만, 부부에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부부는 4번의 유산과 1번의 사산을 겪었고, 5년 전에는 부모가 되기를 포기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나 하늘이 도운 걸까. 그리핀-그레이브는 자신이 임신 5개월 차라는 소식을 알게 되었다. 이 기쁜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고자, 깜짝 이벤트를 꾸몄다.
그리핀-그레이브는 카메라를 들고 남편에게 오븐에도 뭐가 있다고 말한다. 오븐을 열어본 남편은 깜짝 놀랐다. 오븐에는 빵과 함께 임신한 아기의 초음파 사진이 있었다.
남편은 "임신한 거야?" "임신했구나!"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아내를 쳐다본다. 그리고 감정에 북받쳐 울음을 터뜨린다.
이 동영상은 9월 25일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후, 120만 조회 수를 넘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