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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엄마를 위해 16세 소년이 만든 특별한 유모차(동영상)

  • 강병진
  • 입력 2015.10.02 10:12
  • 수정 2015.10.02 10:16

올던 카인(Alden Kane)은 디트로이트 고등학교에 다니는 16살 소년이다. 최근 스페셜 디자인 클래스에 등록한 카인은 35세의 여성인 샤리나 존스(Sharina Jones)와 함께 짝을 이루어 새로운 제품의 디자인을 구상해야 했다. 샤리나 존스는 5살 때 총에 맞아 걷을 수 없게 된 여성으로 당시 그녀의 첫 번째 아기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올던 카인은 ‘더 미시간 카톨릭’과의 인터뷰에서 존스와의 만남이 자신에게는 큰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존스는 아기를 낳은 이후, 휠체어를 탄 자신이 어떻게 유모차를 끌고 다닐지 걱정했었다고 한다. 그래서 카인 또한 존스를 위해 휠체어와 결합된 형태의 유모차를 개발하려 한 것이다.

“그녀의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휠체어에 탄 사람의 입장에서 유모차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고, 어디에 어느 부품이 들어가야 편리한 지를 알 수 있었죠.”

그리고 약 6개월 후에 나온 시제품은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얻었다. 카인은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샤리나가 휠체어-유모차를 사용하는 모습을 본 것만으로도 정말 큰 수확이었다”고 말했다.

아래는 이들이 개발한 휠체어-유모차의 기능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H/T The Huffingto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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