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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파도에 도전한 17세 서퍼(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10.02 07:30
  • 수정 2015.10.02 08:25
ⓒYoutube/Hurley

타히티의 초포('Teahupo'o)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파도가 몰아치는 곳이다. 최고는 아닐지 몰라도 가장 위험하다는 의미에서 '최악'인 것만은 확실하다.

왜? 9m가 넘는 집채만 한 파도 아래 면도날처럼 날카로운 산호초들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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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칠 때 해수면과 산호초까지의 깊이는? 불과 1m밖에 안된다. 산호에 살갗이 살짝이라도 닿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이게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운 일인지.

그러니까 17세의 서퍼가 하고 있는 모험은 작두 위 9m 높이의 외줄에서 널뛰기하는 것과 비슷하다. 어쨌든 보시라. 얼마나 멋지게 성공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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