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레슬러이자 배우인 '더 락'은 얼마 전 프렌치불독 두 마리를 입양했다. 누렁이의 이름은 브루투스, 얼룩이의 이름은 홉스다. 이 물색 없는 아가들은 아직 개헤엄도 못 치면서 풀장으로 다이빙해 더락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다. 특히 브루투스가 말이다.
9월 마지막 날, 더락은 SNS에 슬픈 소식을 공유했다. 브루투스가 독버섯을 먹고 혼수상태에 빠졌고, 결국 안락사를 결정했다는 내용이었다. 브루투스는 홉스와 밖에서 놀던 중 독버섯을 먹었고 몇 시간 만에 간과 면역체계가 회복불능의 상태로 빠졌다고 더락은 설명했다.
더락은 이 소식에 덧붙여 "집 마당, 공원, 어디든 개들이 노는 야외에서는 버섯들을 조심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아무 문제 없어 보이는 것들도 당신의 작은 가족 구성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