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인간은 수많은 것들을 발견(?)해 왔다. 피라미드, 스푼, 도마뱀, 거대한 개 몬스터, 심지어 여자까지도.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화성의 작은 언덕 위에서 스톤헨지 대형을 한 구조물을 발견했다고 믿는 것 같다. 우리는 이걸 '마스헨지'라고 부르자.
미스터 에니그마가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은 아리조나 대학 사이트에서 찾은 나사의 이미지들을 분석한 것이다. 확실히 이 이미지에 나와있는 구조물이 꼭 스톤헨지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동영상 속 나레이터는 이렇게 묻는다. "스톤헨지를 건설한 사람들이 화성을 방문한 적이 있을까? 거기에 같은 구조물을 만들었을까? 아니면 이것 역시 '화성의 얼굴'처럼 시각적 환상에 불과한 걸까?"
더 자세히 보시라.
하지만 우리 모두 알다시피 멀리서 찍은 사진에서 발견된 형상들은 보다 가까이에서 찍으면 덜 미스터리한 게 사실이다. 아래 그 유명한 '화성의 얼굴'처럼 말이다. 이 사진은 지난 1976년 나사의 바이킹 1호가 찍어서 지구로 전송하자마자 엄청난 화제를 불렀다.
그러나 2001년 보다 가까이서 찍은 사진은 아래와 같았다.
인간의 두뇌는 어디서는 일정한 패턴이나 의미나 심지어 '얼굴'을 찾으려 한다. 이런 현상을 우리는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변상증)라고 부른다. 이 역시 파레이돌리아가 우리 두뇌에 치는 장난일 것이다.
허핑턴포스트US의 Is This Marshenge? Stonehenge-Like Formation Seen On Mar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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