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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추석에 가장 많이 들은 팝송은?(동영상)

ⓒgettyimageskorea

길고 긴 귀향길의 지루함을 달래는 데 음악만 한 것이 없다. 그렇다면 추석 연휴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듣는 팝송은 무엇일까? CJ E&M이 운영하는 음악사이트 엠넷닷컴 조사 결과 최근 내한했던 미국 팝 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의 곡들이 추석 연휴 기간 가장 많이 사랑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엠넷닷컴이 2010년부터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스트리밍 되거나 다운로드 된 팝송의 음원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마룬파이브의 보컬 애덤 리바인이 부른 ‘로스트 스타즈’(Lost Stars)가 종합 차트 1위에 올랐다.

‘로스트 스타즈’는 재작년 개봉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에 삽입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곡이다.

마룬파이브의 인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마룬파이브의 최신 앨범 ‘V’(브이)에 실린 ‘애니멀즈’(Animals)가 이어 2위에 올랐고, 지난 2010년 발매한 ‘기브 어 리틀 모어’(Give A Little More)가 5위를 차지했다.

또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누르고 빌보드 1위를 차지해 유명해진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가 7위, 삼성 노트북 광고에 삽입된 ‘무브스 라이크 재거’(Moves Like Jagger)가 8위, 작년에 발표된 ‘맵스’(Maps)가 9위에 올랐다.

또 애덤 리바인이 ‘비긴 어게인’에서 부른 ‘노 원 엘스 라이크 유’(No One ElseLike You)도 4위에 랭크돼 마룬파이브는 추석 인기 팝 차트 10위 안에 7개의 곡을 올리는 저력을 보였다.

매년 추석 가장 인기 있었던 팝송 역시 마룬파이브의 곡이었다.

2011년에는 ‘기브 어 리틀 모어’, 2012년에는 ‘무브스 라이크 재거’, 재작년에는 ‘원 모어 나이트’가 추석 인기 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작년에는 ‘로스트 스타즈’가 1위에 올랐다.

한 팝 관계자는 “마룬파이브는 록과 팝, 알앤비(R&B) 사운드가 조화된 세련된 음악을 선보인다”며 “CF나 영화에서 자주 접할 수 있어 가족들과 함께 하는 귀향길에 부담 없이 즐기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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