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토요일 필라델피아 벤 프랭클린 파크웨이를 지나고 있었다.

환하게 웃으며 카퍼레이드를 하던 중, 교황은 한 아기를 보고 웃음을 터뜨린다. 한 아기가 교황과 똑같이 차려입은 것이다.

이내 교황의 경호원이 아기를 교황에게 데려왔고, 교황은 아이에게 축복의 입맞춤을 선사했다. 6ABC 뉴스에 따르면 교황이 경호원을 통해 아이의 부모에게 '유머감각이 훌륭하다'고 전하라 했다고 한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필라델피아 야외 미사에는 1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모였다. 이는 197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미 때 미사에 참가한 인원의 2배를 넘는 숫자다.

H/T Buzz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