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가수 린의 악플러를 향한 경고

  • 강병진
  • 입력 2015.09.27 15:12
  • 수정 2015.09.27 15:16
ⓒOSEN

가수 린이 자신이 기사에 악플을 남긴 악플러에 대해 한 마디를 남겼다.

9월 27일, 린은 자신과 남편 이수가 헬스장에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이 악플을 남겼고, 보다못한 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악플은 아무리 들어도 무뎌지지 않고 같은 자리를 송곳같이 뾰족한 것으로 계속해서 찔리는 기분"이라는 말을 전했다. 악플을 남긴 네티즌은 "애기는 안 낳길 바란다", "질병이나 장애가 생길 것" 등의 악플을 남겼다.

린은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에서 "아직 있지도 않은 아가에 관한 글을 종종 본다"며 " 다른 것들은 아직 참을만합니다만 도를 지나친 저런 말들을 보며 언제까지 잠자코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악플은 아무리 들어도 무뎌지지 않고 같은 자리를 송곳같이 뾰족한 것으로 계속해서 찔리는 기분이거든요. 그래서 언젠가부터 댓글은 안 보는데 이렇게 제가 올린 사진이 포털사이트 메인에 오르니, 자연히 보게 되었네요. 솔직히 많이 언짢고 속상합니다. 하지만 욕하는 사람들 눈치 보느라 명절에 인사도 못하며 살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아직 있지도 않은 아가에 대한 댓글도 종종 보는데요, 다른 것들은 아직 참을만합니다만 도를 지나친 저런 말들을 보며 언제까지 잠자코 있지는 않을 겁니다. 하늘이 주신다면 저도 예쁜 아가 낳고 싶어요. 잘못된 생각인가요? . 모쪼록 좋은 명절에 이런 글을 쓰게되어서 응원해주는 친구들에게는 많이 미안합니다. 금방 지울게요.

LYn, 李世真(@lovelyn_i)님이 게시한 사진님,

아래는 린이 올린 해당 글의 전문이다.

악플은 아무리 들어도 무뎌지지 않고 같은 자리를 송곳같이 뾰족한 것으로 계속해서 찔리는 기분이거든요. 그래서 언젠가부터 댓글은 안 보는데 이렇게 제가 올린 사진이 포털사이트 메인에 오르니, 자연히 보게 되었네요.

솔직히 많이 언짢고 속상합니다. 하지만 욕하는 사람들 눈치 보느라 명절에 인사도 못하며 살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아직 있지도 않은 아가에 대한 댓글도 종종 보는데요.

다른 것들은 아직 참을만합니다만 도를 지나친 저런 말들을 보며 언제까지 잠자코 있지는 않을 겁니다. 하늘이 주신다면 저도 예쁜 아가 낳고 싶어요. 잘못된 생각인가요?

모쪼록 좋은 명절에 이런 글을 쓰게되어서 응원해주는 친구들에게는 많이 미안합니다. 금방 지울게요.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린 #이수 #악플 #악플러 #악플러 고소 #연예 #문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