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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밀러, "콜린퍼스 ‘킹스맨' 속편에 돌아오게 할 것"

‘킹스맨’을 본 관객은 ‘킹스맨’의 속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이 질문을 떠올렸을 것이다. 해리를 연기한 콜린퍼스도 돌아오는 걸까? 그는 속편에 출연하지 않는 게 아닐까? 아직 확실한 발표는 없지만, 매튜 본 감독과 ‘킹스맨’의 속편을 함께 작업 중인 마크 밀러는 최근 IGN과의 인터뷰에서 “그를 다시 등장시키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지금 그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킹스맨’을 완성시킨 부분 중 하나가 콜린 퍼스였으니까요. 이 영화는 콜린퍼스와 에그시의 2인극이잖아요. 여러분 또한 이 이야기가 완전한 진실성을 갖기를 원할 겁니다. 하지만 그를 돌아오게 하려면 이치에 맞게 해야합니다. 매튜 본과 제인 골드만이 지금 작업 중이에요. 모든 아이디어에는 확실히 정해진 게 없지요. 하지만 잘 진행될 겁니다.”

인터뷰의 진행자는 좀 더 구체적으로 물었다. 혹시 회상장면으로 등장하는 건지, 아니면 그가 좀비가 되어 나오는 건지. 이에 대해 마크밀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도 그에 대해 대화를 했어요. 악마의 형제처럼 그려야 하나? 아니면 그를 유령으로 만들어야 하나? 최종 결정이 아직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이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군요. 다만. 매튜 본이 매우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건 말하고 싶습니다. 그는 이미 좋은 영화를 5편이나 만들었잖아요. 나는 그를 믿어요.”

매튜 본 감독은 지난 2월 16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킹스맨' 후속편에 콜린 퍼스가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콜린퍼스가 후속편에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 크게 분노했다. 하지만 만약 미국에서 '킹스맨'이 많은 관객을 동원한다면, 콜린 퍼스를 컴백시키는 방법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볼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어떤 형태로든 돌아오기만을 기다려볼 수 밖에. 또한 모든 관객이 영화 속 콜린퍼스의 마지막 장면을 본 이상, 그가 단순한 트릭으로 돌아올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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