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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개발한 다리가 아프지 않은 하이힐(사진, 동영상)

일본 중앙대학 연구진이 다리의 피로를 줄여주는 하이힐을 개발했다. 이름은 "야챠이카 (YaCHAIKA). 디자인 엔지니어를 발굴하는 국제대회인 제10회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의 후보에 올랐고, 오는 10월 24일에는 ‘도쿄 디자인 위크’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일본의 패션전문 사이트인 ‘fashionsnap.com’의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기존의 하이힐이 여성이 서 있는 모습과 발걸음을 아름답게 보이도록 디자인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관절통 등의 질병을 일으키는 부분”에 착안했다.

“하이힐을 신으면 발목을 이용한 보행이 어렵다. 또한 발을 내딛을 때의 충격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이들이 개발한 ‘야챠이카’는 이러한 점을 보안해 2개의 판 스프링과 고무판 등을 이용한 충격 흡수 기능을 탑재했다고 한다.

개발연구를 주도한 중앙대학의 연구자는 “하이힐을 신지 않으면 되지 않냐고 할지 모르지만, 이는 여성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업무상 요구되는 제약과 패션의 유행, 혹은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성 개인의 선택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이러한 하이힐을 개발한 것이다.”

"YaCHAIKA (야챠이카)”란 이름은 세계 최초의 여성 우주 비행사 발렌티나 테레시 코바의 교신명이었던 ‘얏차이카’ (러시아어로 "여기는 갈매기”)에서 가져온 것이다. 하이힐에 부착된 판 스프링의 모양이 갈매기처럼 날개를 펼친 모습이기 때문에 지은 이름이기도 하다.

 

허핑턴포스트JP의 ついに疲れないハイヒールが誕生します。中央大の研究者が「ヤチャイカ」を開発(動画)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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