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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다 커, 지뢰로 발 잃은 코끼리 위해 거액 기부(사진)

  • 강병진
  • 입력 2015.09.26 12:35
  • 수정 2015.09.26 12:40
Photo by: KGC-146/STAR MAX/IPx 2015 6/8/15 Miranda Kerr at the presentation of the Stella McCartney Spring 2016 Resort Fashion Line. (NYC)
Photo by: KGC-146/STAR MAX/IPx 2015 6/8/15 Miranda Kerr at the presentation of the Stella McCartney Spring 2016 Resort Fashion Line. (NYC) ⓒKGC-146/STAR MAX/IPx

모델 미란다 커가 두 마리의 코끼리를 도와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미러’가 9월2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코끼리들은 땅에 매설된 지뢰를 밟아 다리를 잃었다고 한다. 이름은 각각 모타라와 모샤다.

미란다 커는 이 코끼리들을 위해 지난해 태국을 기반으로한 동물구호기금인 ‘아시안 코끼리의 친구들’(Friends of the Asian Elephant. FAE)을 통해 1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한다.

아래는 FAE가 지난 9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사진이다. 코끼리의 다리에 의족을 붙여주는 모습이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FAE의 설립자인 소라이다 사왈라(Soraida Salwala)는 당시 미란다 커와 만났던 일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그녀에게 고맙다고 했을 때, 미란다 커는 우리 재단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이해한다고 했어요. 또한 이 재단에 대하 알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우리가 하는 일을 돕게 되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미란다 커는 이미 동물에 대한 애정이 많은 셀러브리티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스킨 케어 전문 회사인 KORA Organics 에서도 동물실험을 하지 않도록 조치한 바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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