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러시아 네프테유간스크에서는 대규모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도도’가 전한 바에 따르면, 당시 지역 주민인 아나톨리는 Rosneft Energy 소유의 원유 수송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한 거대한 사고의 와중에 새끼 고양이들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Posted by The Siberian Times on 2015년 7월 10일 금요일
Posted by The Siberian Times on 2015년 7월 10일 금요일
그리고, 아나톨리는 기름 더미 속에서 겨우 목만 내놓은 채 허우적거리던 고양이 2마리를 곧바로 구해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아나톨리는 “울음소리를 듣고서 도저히 가만있을 수 없었다”며 “어떻게 이런 끔찍한 사고 속에서 자기 반려동물들을 그냥 집에 버려두고 갈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시베리안 타임스는 전했다.
아래는 구조 후 아나톨리가 키우는 개와 놀고있는 새끼 고양이의 모습이다. 고양이 2마리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작은 생명도 그냥 지나치지 않았던 이 남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Posted by The Siberian Times on 2015년 7월 10일 금요일
Posted by The Siberian Times on 2015년 6월 29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