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몰타 고조섬의 ‘블루홀’은 다이빙 명소로 꼽힌다.
하지만, 올해 초 블루홀 바닥의 수중 동굴을 다녀온 데이비드 존스가 25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면 이곳에도 여지없이 ‘플라스틱 쓰레기’가 넘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타임스 오브 몰타에 따르면, 데이비드는 고요하고 장엄한 바닷속을 점령한 수백 개의 플라스틱 조각들을 두고 “플라스틱에 중독된 인류가 만들어낸 유산”이라고 표현했다.
그리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데이비드는 한 다이빙 업체와 연결해 조만간 이 플라스틱 쓰레기들을 수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