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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오늘부터 가을 세일 돌입

  • 김병철
  • 입력 2015.09.25 13:29
  • 수정 2015.09.25 13:30
ⓒgettyimagesbank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25일부터 예년보다 이른 가을 세일에 들어가는 등 백화점업계가 고객 유치에 나섰다.

정부가 내수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두 백화점은 올해 가을 세일 시작 시점을 작년(10월 1일)보다 엿새 정도 앞당기고, 행사 기간도 19일에서 22일로 사흘 늘렸다.

1.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청량리·노원·평촌점 등 13개 점포는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아웃도어 대전'을 열어 블랙야크·노스페이스·밀레·네파 등 5개 브랜드 300억원어치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할인율은 80% 수준이며, 롯데백화점이 받는 수수료율을 3∼5%포인트 낮춰 협력업체의 부담을 줄였다.

서울 소공동 본점은 25∼30일 9층 행사장에서 '가을 나들이 상품 대전'을 진행한다. 130개 브랜드가 골프·겨울 아우터(코트 등 겉옷)·스카프 등 관련 상품 80억원어치를 판매한다. 특히 겨울 아우터의 할인율은 50∼70%에 이른다.

중추절(9월 26∼27일)과 국경절(10월 1∼7일) 등 중국 연휴를 앞두고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겨냥해 '육심원'의 화장품(본점), '스타일난다'(영플라자) 등 이색 팝업스토어(임시매장)도 연다.

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 선착순 구매 고객 3만6천명에게 1만원 상품권(2만원 이상 구매 시)을, 2∼4일에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와 협업(콜라보레이션)한 주방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다과세트를,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벅칼 캔들 패밀리세트 또는 독일 헤르조그 세라믹 코팅 프라이팬 2종 세트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2.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브랜드별로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 한다.

압구정본점은 25∼26일 5층 대행사장에서 진도모피·근화모피·성진모피·캐티랭 등 유명 모피 브랜드가 참여하는 '명품 모피 컬렉션'을 연다. 최대 할인율은 50%에 이르고, 캐티랭·사바티에 등 해외 수입 모피 브랜드 물량을 작년의 1.5배로 늘렸다.

목동점은 2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목동점 100배 즐기기' 행사를 열어 패딩·코트·기모셔츠 등 대표 겨울 상품 한정 수량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신촌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본관 5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7대 브랜드 대형전'을 열고 바람막이·티셔츠·다운패딩 등을 최대 50% 싸게 판다. 이 행사에는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K2·블랙야크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3.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바로 다음날인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한다.

본점은 10월 1∼8일 10층 문화홀에서 '아웃도어 라이프페어'를 열고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를 4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영등포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A관 6층 행사장에서 주방용품 할인행사인 '리빙 앤 키친 클리어런스'를 진행한다.

실리트, 한국도자기, 프렌치볼은 단종상품을 5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이고, 테팔은 단종상품을 40% 할인 판매한다. 빌레로이앤보흐, 코렐, 실리트은 이월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하고, 덜튼가구, 조지루시는 진열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강남점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모피 특가 제안전'을 열고 동우모피, 디에스모피, 진도모피 등의 인기 상품을 60∼70% 할인 판매한다.

4.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도 2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가을 세일에 들어간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사바띠에, 자인송, 리치오안나, 쟈딕앤볼테르가 10%, 디젤, 간트러거가 20% 할인 행사를 한다.

식품관 고메이494는 오픈 3주년을 기념해 대표 인기 메뉴를 할인 판매한다. 청의 탕수육을 20%, 장진우식당의 커리, 핏제리아 디부자의 콰트로풍기를 각각 10% 할인하고 속초코다리냉면의 냉면과 만두세트를 1천원 내린 가격에 선보인다.

타임월드, 센터시티, 수원점, 진주점에서는 엔클라인, 소다, 미소페, 탠디 제품을 20%,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쌤소나이트 제품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남성 정장 브랜드 지이크, 본이 20%, 엠비오, T.I 포맨이 10%, 닥스, 듀퐁, 예작, 레노마 셔츠가 20% 각각 할인 판매한다.

5. AK플라자

AK플라자는 추석 전인 25일부터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동참한다.

분당점은 25∼30일 5층 이벤트홀에서 영캐주얼·스포츠 브랜드를 30∼60% 할인 판매한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푸마, 헤드, 반스의 운동화를 30∼50%, 의류를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수원점 AK&는 내달 4일까지 레스모아 2족 이상 구매시 10∼20% 할인해주고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스태프(STAFF)의 티셔츠와 카디건을 9천900∼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구로본점은 25∼26일 1층 햇빛광장에서 팔씨름 대회, 투호던지기 이벤트를 열고 29일에는 오후 4∼6시에 AK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핸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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