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진구와 미래에서 온 파란색 고양이 로봇 도라에몽의 모험을 그리는 ‘도라에몽’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거의 매년 제작되는 중이다.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도라에몽 : 스탠 바이미’ 또한 지난 1월 일본 극장가를 휩쓴 바 있다 그리고 이제 중국에서 새로운 ‘도라에몽’이 등장할 차례다.
중국 ‘인민망’의 일본어 페이지는 지난 9월 22일, 중국에서 제작한 ‘도라에몽’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실사영화다. 그럼 도라에몽은? CG 혹은 애니매트릭스로 구현했을까? 아니다. 애니메이션 속의 도라에몽은 로봇이지만, 이 영화의 도라에몽은 진짜 고양이가 연기한다.
‘인민망’은 “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하면서 참신한 요소도 가미된 작품”으로 일본에서도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일단 예고편을 통해 어떤 작품이 나올지 점쳐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