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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패션계 영향력 있는 500인' 선정되다

  • 남현지
  • 입력 2015.09.23 12:57
  • 수정 2015.09.23 12:59
ⓒgettyimageskorea

가수 지드래곤(GD)이 패션 매체 비즈니스오브패션(BOF)가 뽑은 '패션계 영향력 있는 500인'에 선정됐다. BOF는 지드래곤에 대해 "그가 아시아에서 끼치는 디지털 영향력은 인상적이다. 지드래곤이 입은 옷이 사진에 찍히면, 해당 브랜드의 판매량이 치솟는다"고 언급했다.

BOF 홈페이지 캡쳐

정말 그렇다. 지난 몇년간 지드래곤이 입고 걸친 모든 것이 화제가 되었으니 말이다. 샤넬, 릭 오웬스, 루이비통, 지방시, 발망, 생로랑 같은 하이패션 브랜드부터 KTZ, 파이렉스, 퍼킹어썸, 비앙카 샹동과 같은 스트리트 브랜드까지. 지드래곤의 패션 스펙트럼은 굉장하다. 얼마 전에는 샤넬 2015/6 오트쿠튀르 쇼에 아시아 스타로는 유일하게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샤넬 2015/6 오트쿠튀르 쇼

Thank you @bof #BoF500

G-DRAGON(@xxxibgdrgn)님이 게시한 사진님,

마침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OF 잡지 표지와 함께 "(자신을 선정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BOF는 매년 전 세계에서 패션을 이끄는 사람 500명을 뽑는다. 디자이너, 미디어, 모델, 뮤지션, 경영인 등 국적과 부문을 막론하고 세계 패션 시장에 영향을 주는 사람이면 된다.

올해에는 지드래곤과 더불어 '버벌 & 윤'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힙합 그룹 엠플로의 래퍼 버벌과 DJ, 디자이너 윤은 '앰부시(Ambush)'라는 브랜드를 런칭, 일본을 기반으로 작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작년 500인의 리스트에 포함된 신세계 부사장 정유경,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이서현, 디자이너 우영미는 올해에도 영향력 있는 인물에 선정됐다. 이로써 한국은 총 5인이 리스트에 올랐다.

한편 BOF 500인 리스트에서 뮤지션은 카니예 웨스트, 리 위춘, 마드모아젤 율리아, 리한나, 지드래곤 5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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