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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전설 요기 베라, 90세 일기로 타계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 스타인 ‘요기 베라’가 90세를 일기로 영면했다.

미국 abc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요기 베라 뮤지엄은 9월 23일 그의 죽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한다.

“ 화요일 밤, 요기 베라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비통한 심정을 담아 전합니다.”

뉴욕 양키스 또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요기 베라를 추모했다.

1925년에 태어난 요기 베라는 지난 5월 12일, 9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1946년 뉴욕 양키스로 입단해 포수로 활약했다. 현역시절 올스타전에 출전한 횟수는 15회. 197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등번호 였던 8번 역시 뉴욕 양키스 구단으로부터 영구 결번되었다.

야구에 관심이 적거나, 요기 베라를 잘 모르는 이도 그가 남긴 말은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1973년 뉴욕 메츠의 감독을 맡았던 시절, 팀이 꼴지에 있을때 요기 베라는 “이제 시즌은 끝난 건가요?”란 질문을 받았고, 이때 그가 한 대답은 앞으로도 야구 역사에 남는 명언으로 전해질 것이다.

It ain't over till it's over.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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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메이저리그 #스포츠 #요기 베라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