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2일(현지시간) 2015-16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경기에서 정말 미친 실력을 뽐냈다.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8분 59초 안에 5골을 넣었다. 골은 후반 6분, 7분, 10분, 12분, 15분에 터졌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볼프스부르크를 5-1로 이길 수 있었다.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을 당시 레반도프스키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은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빨리 5골을 넣은 것이라고 ESPN는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분데스리가뿐 아니라 '유럽 주요 축구리그 역사상 최단시간'이라고 한다. 또한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3분 18초)를 기록했다. 기록은 계속 깨졌다. 골닷컴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골 기록을 수립했다고 한다.
레반도프스키 본인은 심정이 어땠을까? 그는 영국 스포츠매체 스카이(SKY)와의 인터뷰에서 "대단히 만족합니다. 정말 굉장했어요."라고 말했다고 ESPN은 전했다. 또한 "제가 얼마나 빨리 5골을 넣었는지는 몰랐어요. 그런데 빠르긴 빨랐죠."라고 레반도프스키는 말했다.
9분에 5골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면 위 동영상을 클릭해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
— Robert Lewandowski (@lewy_official) 2015년 9월 22일
5골을 기념하듯 손가락을 펼쳐보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