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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제 측 "윤은혜 GV 불참..행사는 그대로 진행"

의상 디자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윤은혜가 결국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취소했다.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 측 관계자는 23일 OSEN에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부국제 측에 따르면 윤은혜는 10월1일 개막하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단편영화 감독 자격으로 초청받아 관객과의 대화(GV)를 예정했다. 하지만 윤은혜 측에서 참석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해왔다.

부국제 측의 한 관계자는 “단편 쇼케이스에 출품된 영화의 감독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윤은혜 측에서 불참 소식을 전해왔지만, 출품 감독들은 그대로 행사를 진행한다. 윤은혜만 빠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8월 29일 방송된 '여신의 패션' 4회 방송에서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의상을 만들었고 1위를 했으나 곧바로 윤춘호 디자이너(아르케)로부터 표절 의혹을 제기 당했다.

이에 대해 윤은혜 측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 디자인을 표절하지 않았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히며 표절 의혹에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몇몇 의상이 또 표절 논란에 휩싸이며 여론을 악화시켰다. 이런 가운데 윤은혜는 지난 13일 웨이보에 중국어로 "다음 회가 기대되지 않나요? 사실 한 번 1등 했는데 내가 늘 1등 한 것처럼 간주하네요. 감사합니다. 헤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한층 배가 시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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