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이자 코미디언 릴 디키(Lil Dicky)는 돈 한 푼 안 들이고 얼마나 끝내주는 뮤직비디오를 만들 수 있는지 궁금했다.
뮤직비디오를 찍을 곡의 제목은 '$ave Dat Money'. 직역하자면 '그 돈을 아껴라' 정도가 되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디키는 그 돈을 아끼는데 성공했다.
릴 디키는 일단 힙합 뮤직비디오에 자주 등장하는 큰 저택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곳저곳을 다니며 15분만 촬영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본다. 퇴짜를 맞기를 여러 번, 마침내 한 저택에서 촬영하는 데 성공한다.
자 촬영은 정확하고 신속하게! 다음은 스웩의 핵심 요트와 스포츠카를 빌리러 간다. 또 15분만 빌리는 데 성공!
할리우드에 있는 클럽도 빌리는 게 가능할까? 디키는 도전했다. 그리고 빌리는 데 또 성공했다.
노래가 끝나자 장소와 제품을 협찬해준 회사들의 이름과 홈페이지가 나온다. 심지어 아이스크림 차도 공짜로 협찬받은 것!
게다가 디키는 래퍼 티페인(T-Pain)의 "Make That Sh*t Work" 뮤직비디오 세트장도 빌렸다. (여기를 클릭해 세트장을 확인해보길!)
릴 디키의 무모한 도전에 감격한 걸까. 네티즌들의 반응이 정말 대단하다. 지난 17일일 유튜브에 업로드된 이래 이 동영상은 409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ave Dat Money'는 2015년 6월 11일 발매된 곡으로 래퍼 페디 왑(Fetty Wap) 리치 호미 콴(Rich Homie Quan)이 피처링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