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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중 절도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난 날은? + 예방법 5가지

  • 박수진
  • 입력 2015.09.21 12:32
  • 수정 2015.09.21 12:40
ⓒshutterstock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절도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난 날은 연휴 첫날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절도 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60%가 첫날에 발생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스원은 범인들이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점포가 문을 닫는 것을 노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범행 장소로는 현금을 취급하는 일반점포와 음식점에서 65%가 발생해 범인들이 대목장사로 현금을 많이 보유한 점포를 노렸던 것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로는 인적이 드문 자정부터 오전 6시 사이에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해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특히 새벽 2시부터 오전 5시까지 시간대에 전체 범행의 60%가 집중됐다.

이런 범죄를 막기 위해 에스원은 집을 떠나기 전에 5가지 사항을 점검할 것을 조언했다.

우선 범죄의 절반 이상이 현관문을 통해 침입하기 때문에

1) 현관문의 모든 잠금장치를 채우고 작은 창문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2) 창문에 인접한 나무나 구조물, 음식물 쓰레기통 등 도둑이 발판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자리를 옮기는 게 좋다.

3) 귀중품은 은행 대여금고 등에 따로 보관하고,

4) 티브이(TV)나 라디오에 시간 예약을 걸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등 집안에 인기척이 나도록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5) 경찰이나 보안업체에서 제공하는 ‘빈집 신고제’를 통해 정기적인 순찰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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