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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시각장애인이 복권에 당첨됐는지 묻는다면(실험 영상)

  • 박수진
  • 입력 2015.09.21 12:15
  • 수정 2015.09.21 12:16

실험 영상을 만드는 유튜브의 Johal은 종종 홈리스, 혹은 시각장애인으로 변장해 행인들의 반응을 살핀다.

8월, 그는 복권을 들고 고급 주택가와 홈리스가 많은 지역에 각각 가 자신이 들고 있는 것이 당첨 복권인지 물었다. "어머니가 당첨된 복권이라고 주셨는데 좀 이따 오실 거거든요, 당첨된 거 맞나요? 저는 앞이 안 보여서요."

먼저 주택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다 아무 말 없이 복권을 들고 사라지는 사람도 있고, "전혀 당첨된 거 아니"라고 말하면서 주머니에 넣다가 사실은 시각장애인이 아니라고 밝히자 욕을 하며 사라지는 사람도 있었다.

다음으로 홈리스들이 있는 거리로 갔다. 500달러가 당첨됐다고 말해준 남자는 전날 아침부터 밖에서 방황하던 사람이었다. 만난 여자도 당첨액이 500달러라며 축하해줬다.

사람들의 실제 반응을 위 영상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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