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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딸이 담담하게 말하는 이혼 조언(동영상)

  • 남현지
  • 입력 2015.09.21 07:31
  • 수정 2015.09.21 07:32

지난 9월 16일, 싱글맘 체리쉬 셰리는 딸의 동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동영상에는 6살 난 딸 타이나가 엄마와 아빠가 이혼으로 싸우는 것을 듣고 엄마에게 진지한 충고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타이나는 "엄마. 아빠랑 친구할 준비가 됐어요?"라고 말문을 연다. 엄마는 "응"이라고 대답한다.

이어 타이나는 주옥같은 말을 늘어놓는다.

"그냥 최선을 다해요. 저는 엄마랑 아빠가 대체되고 쩨쩨한 사람이 되는 걸 원하지 않아요. 엄마와 아빠가 안정되고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심술궃게 말하려는 게 아니라, 그냥 우리 모두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좋으면 우리 모두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진심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엄마와 아빠 모두 웃었으면 좋겠어요."

"엄마 아빠, 저는 엄마와 아빠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2분이 넘게 이야기한 타이나는 엄마의 "사랑한다"는 말에 "나도"라고 말하며 뽀뽀한다.

체리쉬는 페이스북에 "타이나가 나를 가르치고 있어요! 저를 일깨워 줬어요!!!"라고 전했다. 그리고 "타이나의 말로 눈물이 났고, 죄책감도 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배우 샤론 스톤도 이 감동적인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고 체리쉬는 전했다.

샤론 스톤 : 이 동영상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주세요

우리도 위 동영상을 클릭해 6살 꼬마의 멋진 조언을 감상해보자. 이미 페이스북에서 755만번 조회됐고, 32만번 넘게 공유됐다.

H/T Distrac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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