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빠진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두 사제가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윤석이 소녀를 위해 나서는 김신부를, 강동원은 그를 돕지만 여전히 사건의 비밀에 대한 의심을 품는 최부제를 연기한다. 제13회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절대악몽' 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12번째 보조사제'가 원작이고, 이 단편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아래는 9월 18일 공개된 '검은 사제들'의 티저 포스터다.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역시 '로만칼라'는 멋있다. 11월 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