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반기문 사무총장 "헝가리 당국은 난민 인권 존중하라"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attends the U.N. Academic Impact Seoul Forum in Seoul, South Korea, Wednesday, May 20, 2015. Ban said Wednesday that North Korea had withdrawn an invitation to visit a factory park in the country, the last major cooperation project between the rivals.(AP Photo/Ahn Young-joon)
U.N. Secretary-General Ban Ki-moon attends the U.N. Academic Impact Seoul Forum in Seoul, South Korea, Wednesday, May 20, 2015. Ban said Wednesday that North Korea had withdrawn an invitation to visit a factory park in the country, the last major cooperation project between the rivals.(AP Photo/Ahn Young-joon) ⓒASSOCIATED PRESS

9월 16일(현지시간), 헝가리와 세르비아 사이의 국경에서 헝가리 경찰과 난민이 충돌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헝가리 경찰들은 난민에게 최루탄과 물대포를 쏘았고, 어린이와 여성이 포함돼 있던 난민들은 최루가스를 마신 후, 세르비아 구급차에 실려야 했다.

헝가리 경찰은 "세르비아 쪽의 군중이 공격적으로 바뀌어 돌과 병을 던지고 막대기를 휘둘러 경찰은 국경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지만, 이들의 대응에 대해 국제 사회의 비난이 쇄도하는 중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또한 헝가리의 대응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9월 1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반총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난민들이 다뤄지는 상황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이건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헝가리 당국은 난민들의 인권을 존중하라”고 말했다.

9월 16일, 헝가리 경찰은 철조망을 훼손한 난민 60여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반기문 #난민 #시리아 난민 #헝가리 #국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