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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사칭한 사람과 통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엘튼 존의 입장

  • 박수진
  • 입력 2015.09.17 18:48
  • 수정 2015.09.17 18:50
ⓒShutterstock / JStone

엘튼 존이 푸틴으로 생각하고 통화한 사람이 러시아 TV 프로그램 진행자 크라스노프와 스톨야로프로 밝혀진 가운데, 엘튼 존이 이번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소감을 전했다.

장난은 재미있다. 그러나 호모포비아는 절대 재미있지 않다. 나는 러시아를 사랑하며 푸틴 대통령에게 성소수자 권리에 관한 대화를 하자고 제의했던 것도 여전히 유효하다. 장난전화는 유감스런 일이었지만 이로써 이런 중요한 문제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됐다면 나는 장난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다.

엘튼 존은 앞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것을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의 만남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푸틴을 사칭하는 TV프로그램 진행자들로부터 전화를 받고 이들을 푸틴으로 오해해 통화했으며, 이날 인스타그램으로 푸틴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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