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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런이 일본 만화 '아키라'에 손을 댔다(동영상)

ⓒAkira

3차 대전 후 재건된 네오 도쿄. 파괴된 인성과 빈 껍데기만 남은 도시가 우연히 초능력을 손에 넣은 소년에 의해 다시 무너진다.

일본의 컬트 만화 '아키라'의 이야기다. 파괴의 파괴를 그린 이 작품을 만약 영화화한다면 누가 해야 할까?

아키라의 판권이 워너브러더스에 팔린 건 2002년. 일본의 만화가 오토모 가츠히로 원작으로 이미 애니메이션 화 된 적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13년 동안 누구도 손대지 않았다. 그러나 워너가 드디어 이 어려운 작업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을 찾았으니 바로 '인터스텔라'와 '인셉션'의 감독인 크리스토퍼 놀란이다.

최초 보도한 'DEN OF GEEK'에 의하면 크리스토퍼 놀란이 워너브러더스의 관계자와 3개월째 이 프로젝트에 대해 상의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아키라의 에니메이션 트레일러.

지난 9월 14일에 처음 보도된 이후 '아키라'의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원작 만화의 사이버 펑크적인 분위기와 정부의 교묘한 음모론을 놀란보다 더 잘 끌어안을 감독이 없기 때문이다.

HYPEBEAST는 2017년 7월로 예정된 놀란 감독의 비밀 프로젝트가 혹시 아키라 3부작의 첫 편일 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내세우고 있다. 워워~! 일단 좀 두고 보자고.

그나저나, 놀란 감독은 컴퓨터 그래픽을 쓰지 않고 최대한 모든 장면을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니까...흠 이번에는 저 파괴된 거대 도시가 어디에 세워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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