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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마비된 사람이 생각으로 조종하는 로봇 팔로 촉감을 느끼다(동영상)

루크 스카이워커의 손

‘제국의 역습’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얻었던 것 같은 인공 손이 곧 개발된다. 로봇 손을 단 사람은 손을 움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손가락으로 촉각도 느낄 수 있다.

존스 홉킨스 대학교의 응용 물리학 연구소의 연구자들은 척수 부상으로 마비된 28세의 자원자의 뇌에 전극을 심었다. 자원자는 인공 팔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었고, 연구실 사람들이 각 손가락을 만지는 것을 느낄 수도 있었다.

레볼루셔나이징 프로스테틱스 그룹과 피험자는 9월 11일에 고등방위연구계획국(DARPA)이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이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

“한 번은 연구팀은 피험자에게 말하지 않고 손가락 하나가 아닌 두 개를 눌렀다. 그는 자신을 속이려 하는 거냐고 농담을 하며 반응했다. 그때 우리는 로봇 손을 통해 받는 느낌이 거의 자연스럽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레볼루셔나이징 프로스테틱스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DARPA의 프로그램 매니저 저스틴 산체스의 말이다.

인공 기관을 주시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소식을 장기간의 진보의 일부로 받아들일 것이다. 2012년 ’60 미닛’에서는 DARPA가 생각으로 조종할 수 있는 로봇 팔다리를 만들었다고 보도한 바 있었다.

DARPA는 예전에 DEKA 리서치에서 만든 다른 의수 개발에도 자금을 지원했다. 아래 사진의 DEKA 의수는 재향군인회 연구에 참가한 팔이 절단된 사람 35명의 자원자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

존스 홉킨스에서 만든 새 로봇 손의 새로운 점은 손가락의 센서가 착용자의 뇌로 직접 생물학적 반응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회로를 완성했다. 생각으로 조종하는 의수는 큰 잠재력을 보이고 있지만, 뇌로 신호를 보내지 않으면 정확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을 정도 수준의 조종을 하기가 힘들다. 이번 연구는 기계손에서 뇌로 직접 촉감을 보냄으로써 거의 자연스러운 기능을 할 수 있는 매끄러운 생명 공학 복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산체스가 9월 11일 발표한 성명의 내용이다.

이러한 발달된 의수가 흔히 사용되려면 아직 여러 해 있어야 하겠지만, 머나먼 은하계에서 보았던 팔이 이제는 현실에 성큼 다가왔다.

허핑턴포스트US의 Paralyzed Man Can Feel Sense Of Touch Through Mind-Controlled Robotic Arm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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