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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산불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고양이, '희망'의 상징이 되다(사진)

ⓒWasson Memorial Veterinary Clinic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는 큰 산불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2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자연과 전쟁 중"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피해가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산불로 피해를 본 건 비단 인간만이 아니었다.

와슨 메모리얼 동물병원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이 고양이를 보자. 소방관들이 산불 피해지역에서 발견했는데, 특히 얼굴에 큰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Eyes are improving fast!! He's purring and rubbing his head for kitty kisses!! Thanks for all the inquiries!!

Posted by Wasson Memorial Veterinary Clinic on 2015년 9월 15일 화요일

처참한 상태의 이 고양이는 다행히도, 치료를 받은 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눈도 빠르게 좋아지고 있고.

갸르릉 거리며 잠도 잘 잔다. 끔찍한 산불 속에서 살아남은 이 고양이는 이제 '희망'의 상징으로 통한다.

도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부상을 당하거나 갈 곳을 잃은 동물들의 숫자는 정확한 집계가 불가능할 정도다. 자원봉사자들은 재난 지역에서 수백 마리의 동물들을 구조해 냈으며, 이들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PASF volunteers and donors are so insanely nice, so amazingly cool, AND generous- they busted a move today! We send our...

Posted by Petaluma Animal Services on 2015년 9월 13일 일요일

'PET Lost and Found for Lake County Fires'와 'Valley Fire — Lake County Lost or Found Pets'는 구조 동물들이 집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다.

H/T 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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