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TV 속 섹스신'에 대한 에밀리아 클라크의 생각

  • 강병진
  • 입력 2015.09.15 18:22
  • 수정 2015.09.15 18:23
ⓒGame of Thrones

드라마 ‘왕좌의 게임’은 미국 드라마 가운데에서도 섹스신의 묘사 수위가 높은 편에 속하는 작품이다. 배우 에밀리아 클라크의 누드 장면도 마찬가지. 그렇다면 과연 에밀리아 클라크는 TV 속 섹스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섹스신은 더 미묘하고 정교해져야 해요.” 에밀리아 클라크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영국인이에요. 그런 장면을 대할때는 움츠러들 수밖에 없죠. 정말 견디기 어려워요.”

또한 에밀리아 클라크는 “그 장면들은 단지 관객을 더 끌어모으는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사람들이 영화나 TV에서 보는 대부분의 섹스신은 사실 불필요해요. 특히 영화에서는 미묘한 묘사가 더 나아요.”

‘매셔블’의 보도에 따르면, 에밀리아 클라크는 이전에도 ‘왕좌의 게임’ 속 섹스신에 대해 말한 바 있다. ‘칼 드로그(제이슨 모모아)와 찍어야 했던 그 장면 말이다. 그때 클라크는 “제이슨 모모아가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평범한 양말이 아니라 핑크색의 털이 많은 양말을 신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래서 양말을 보는게 정말 두려웠어요. 내가 크게 웃을까봐요.”

에밀리아 클라크가 ‘왕좌의 게임’의 섹스신 수위에 대해 불만을 가졌던 건 확실해 보인다. 실제 지난 2013년 5월에는 그가 드라마 책임자에게 “나는 내 가슴이 아니라 내 연기로 알려지기를 원한다”는 말을 했다는 루머가 나온 적도 있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에밀리아 클라크 #영화 #할리우드 #왕좌의 게임 #섹스신 #베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