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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벌어진 '섹스로봇' 개발 반대 캠페인

영국의 ‘트루 컴패니언’이란 회사는 최근 세계 최초의 섹스로봇을 개발했다. 출시를 앞둔 이 로봇의 이름은 ‘록시’(Roxxxy)다.

영국 BBC는 9월 15일, 록시의 출시를 앞두고 영국에서 ‘섹스 로봇’의 개발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캠페인이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캠페인을 주도하는 사람은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드몽포르대학의 로봇 윤리학자인 캐서린 리처드슨 박사다. 그는 “섹스 로봇을 만드는 기술은 불필요하며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섹스로봇은 로봇산업에서 관심이 커지는 분야다. 그리고 개발진이 그리는 로봇의 모델은 생김새와 그들이 수행해야하는 역할에서 볼때 매우 충격적이다.”

또한 리처드슨 박사는 “섹스로봇이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과 인간관계에서 육체적인 것외에는 아무것도 필요없다는 관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래는 2010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어덜트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에서 공개된 ‘록시’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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