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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정성훈, 지난 8월 음주운전 적발됐었다

ⓒOSEN

프로야구 LG 트윈스 소속 선수인 정성훈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던 사실이 알려졌다.

9월 15일, YTN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정성훈은 지난 8월 10일, "오전 7시쯤, 서울 송파구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26%로 면허 취소 수치였다고. "대리기사를 집 근처에서 보내고 주차할 곳을 찾고 있었다"고 당시 정성훈 선수의 해명이었다고 한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정성훈이 음주운전 적발 다음날부터 지금까지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고 계속 경기에 출전했다는 것이다.

지난 7월, LG 트윈스의 불펜투수 정찬헌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을 당시에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잔여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240시간"이란 징계를 내렸다. 당시 '뉴시스'의 보도에 따르면, KBO는 "규약 제151조(품위손상행위) 3항에 의거해 징계 수위를 결정했으며 향후 리그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LG 트윈스 구단 내에서도 "3개월 출장정지와 벌금 1000만원 징계"를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징계를 받지 않고, 경기에 출전했던 정성훈은 최근 통산 1,900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YTN은 이에 대해 "구단과 KBO의 대처에 의구심이 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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