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과 함게 출연중인 이휘재 씨가 아내와 아이들 몰래 옷장에 숨어 맥주를 흡입하는 장면이 문정원 씨 인스타그램에 공개됐다.
지난 15일 새벽 이휘재 씨의 아내 문정원 씨는 '둥이들이랑 놀다 남편이 자꾸 사라져서 보니 옷장에 숨어서 맥주를 마시더라'는 글을 올렸다.
아마도 문정원씨가 갑작스레 촬영한 듯한 이 사진에서 이휘재 씨는 흡사 매를 발견한 참새처럼 슬프고 놀란 눈으로 렌즈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처음엔 웃겨서 사진을 찍었는데 여보.이밤에 다시 보니까 마음이 짠하네"라고 쓴 걸 보면 문정원 씨도 관용을 베풀었던 것 같다. 부디 그 캔에 남은 맥주 다 드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