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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턴불, 호주의 새로운 총리가 되다

  • 남현지
  • 입력 2015.09.14 17:43
  • 수정 2015.09.14 17:48
말콤 턴불 총리
말콤 턴불 총리 ⓒASSOCIATED PRESS

토니 애벗이 14일(현지시간) 축출되고, 말콤 턴불 전 통신장관이 29대 총리가 됐다.

허핑턴포스트 AU에 따르면 14일 말콤 턴불은 소속 자유당 신임투표에서 54대 44로 토니 애벗 총리에게 승리했다.

토니 애벗 총리는 이로써 2년 간의 총리직을 마무리하게 됐다. 애벗 전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작년 11월 빅토리아주, 지난 1월 퀸즐랜드주 지방선거에서 모두 패배했다고 뉴스1은 보도했다. 올해 2월 토니 애벗 전 총리는 자유당 의원총회 표결에서는 61명이 신임을, 39명이 불신임 의사를 밝혀 퇴진 위기를 넘긴 바 있다.

말콤 턴불 신임 총리는 14일 "우리는 연달아 30번의 뉴스폴(여론조사)에서 패했다. 이는 사람들이 애벗의 리더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명백히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애벗이 총리직을 계속한다면, 어떤 일이 생길지 뻔하다."라고 전했다고 허핑턴포스트 AU는 보도했다.

토니 애벗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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