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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맞은 다이아몬드, 대장내시경으로 찾았다

ⓒGettyImagesbank

9월 13일, 영국 BBC는 방콕 스완나품 공항에서 검거된 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이야기를 보도했다.

이 관광객은 방콕에서 열린 제56회 방콕보석전시회에서 약 6캐럿의 다이아몬드(약 3억 5천만원 상당)를 가짜와 바꿔놓는 방법으로 절도했다. 그 후 공항에서 보석을 삼킨 채 출국하려다 적발된 것. 그와 함께 출국하려던 또 다른 남성도 함께 체포됐다.

당시 전시회 측은 CCTV에서 이 관광객의 모습을 확인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공항에 잠복해 관광객을 체포했다고 한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당시 이 관광객은 절도 사실을 부인하다가, 위장에 있는 다이아몬드를 포착한 X-레이 사진을 내밀자 시인했다고 한다. 당시 경찰은 설사약을 먹여 다이아몬드를 회수하려 했으나 실패해 결국 대장 내시경으로 다이아몬드를 끄집어냈다고 한다. ‘방콕포스트’는 당시 대장 내시경 시술에 약 12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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