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부산국제영화제는 20주년을 맞이한다. 이를 기념해 영화제 측은 ‘영화의 전당’과의 협업으로 국내외 평론가와 감독 73명에게 각자의 아시아영화 및 감독 베스트 10을 추천받았고, 이를 통해 ‘아시아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영화전문지 ’씨네21’ 1020호의 보도에 따르면, 이 리스트 선정에 참여한 73명 중에는 봉준호와 류승완 감독도 있었다. 이들 또한 각자가 생각하는 아시아 영화 TOP 10을 꼽았다. 이들이 생각하는 10편을 발췌했다. 전체 100편의 리스트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봉준호 감독의 아시아 영화 TOP 10
1 <복수는 나의 것> 이마무라 쇼헤이
2 <붉은 살의> 이마무라 쇼헤이
3 <하녀> 김기영
4 <이어도> 김기영
5 <큐어> 구로사와 기요시
6 <비정성시> 허우샤오시엔
7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에드워드 양
8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미야자키 하야오
9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홍상수(의 모든 작품…을 대표해서)
10 <스틸 라이프> 지아장커
류승완 감독의 아시아 영화 TOP 10
1 <라쇼몽> 구로사와 아키라
2 <협녀> 호금전
3 <복수는 나의 것> 박찬욱
4 <최후의 증인> 이두용
5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6 <촉산> 서극
7 <금연자> 장철
8 <이웃집 토토로> 미야자키 하야오
9 <박하사탕> 이창동
10 <올드보이> 박찬욱
H/T 씨네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