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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웨이보 업데이트, 사과는 없었다

  • 남현지
  • 입력 2015.09.14 10:37
  • 수정 2015.09.14 10:44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배우 윤은혜가 13일 자신의 웨이보에 새로운 글을 올렸다.

윤은혜 웨이보 캡쳐

윤은혜는 웨이보에 "다음 주가 기대되지 않나요? 사실 한 번 1등 했을 뿐인데, 늘 1등 한 것처럼 여겨지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라고 올렸다. 표절 의혹에 대한 언급이나, 사과, 해명 등은 없었다. 첨부된 사진은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여신의 패션'에 함께 출연 중인 중국 배우 류우윈이라고 한다.

윤은혜는 지난달 29일, 중국 동방위성TV 패션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女神的新衣)에서 팔 부분에 프릴이 달린 코트로 미션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패션 디자이너 윤춘호씨가 5일 자신의 디자인을 베낀 것이 아니냐는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윤은혜의 미션 의상(왼쪽), 아르케의 2015 FW 의상(오른쪽)

윤은혜 측은 6일 "자사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윤은혜라는 이름을 도용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표절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그리고 9일 윤춘호 디자이너는 "의혹을 제기한 시점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후 5일이 지났고, 윤은혜 측은 어떠한 입장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여신의 패션 공식 웨이보에 올라온 윤은혜와 다른 출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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