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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들, 대구서 일본도로 패싸움 (동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09.13 14:48
  • 수정 2015.09.13 14:50

대구에서 베트남 사람들이 일본도를 휘두르며 패싸움을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13일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지난 11일 오후 5시55분께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한 식당에서 베트남 사람 6명이 패싸움을 벌였다. 이 가운데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베트남 사람이 승용차에 있던 103㎝짜리 일본도를 휘둘렀다. 베트남 사람 ㄱ(32)씨와 ㄴ(38)씨가 일본도에 어깨와 허리 등이 15㎝~20㎝ 찢어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식당에서는 남자 9명과 여자 1명 등 베트남 사람 10명이 함께 술을 먹고 있었다. 그러다가 일본도를 휘두른 사람과 ㄷ(31)씨가 팔씨름을 하다가 다퉜고, 패싸움으로 번졌다. 이들은 대부분 근처 공장에서 일하는 베트남 노동자로 알려졌다.

경찰은 패싸움을 한 6명 가운데 4명을 붙잡아 조사했으며, 일본도를 휘두른 사람 등 달아난 2명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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