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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커플의 셀카를 본 부모의 패러디 셀카(사진)

  • 강병진
  • 입력 2015.09.12 14:13
  • 수정 2015.09.12 14:14
ⓒtwitter/Emily Musson

젊은 SNS 사용자들은 연인과 찍은 셀카를 공유한다. 그리고 그 사진을 보는 많은 사람 중에는 그들의 부모도 있다.

대부분의 커플들처럼 에밀리 머슨 또한 평소 자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를 통해 공유했다. 그녀의 부모인 낸시와 크레이그도 이 사진을 보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딸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낸시와 크레이그는 직접 딸의 커플셀카를 패러디한 사진을 찍었다.

에밀리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 부모님이 약을 한 것 같다”며 이 사진을 공유했다. 그리고 현재 이 사진은 약 6만번이 넘는 공유를 기록하는 중이다.

에밀리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부모님의 사진을 봤을때, 정말 크게 웃었다”고 말했다. 에밀리의 부모는 아직 딸의 남자친구를 만난 적이 없다고. 엄마인 낸시는 ‘뉴욕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딸은 항상 혓바닥을 내보이거나, 남자친구와 키스하는 사진을 올렸다”며 “그런 모습이 어떻게 보이는 지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진을 찍는 건 10분 밖에 걸리지 않았어요. 남편은 싫어하더군요. 그래서 누가 우리인 줄 알겠냐고 하면서 빨리 찍자고 했었죠. 이렇게 화제가 될 줄 알았으면, 머리 손질이라도 하고 찍을 걸 그랬어요.”

 

허핑턴포스트US의 Parents Hilariously Reenact Daughter's Selfies With Boyfriend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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