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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트위터를 통해 '동성결혼'에 대한 입장을 드러내다(업데이트)

  • 강병진
  • 입력 2015.09.12 08:08
  • 수정 2015.09.12 10:41
ⓒOSEN

업데이트 2015년 9월 12일 오후 2시 40분

최시원이 ‘동성결혼’ 법제화와 관련된 존 파이퍼 목사의 글을 리트윗 했던 것에 대해 사과했다.

최시원은 9월 12일, 오후 2시 트위터를 통해 “오늘 제가 리트윗한 트윗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가장 사랑하는 팬, 스태프 및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아픔을 드렸다는 사실에 고개를 숙인다”고 전했다. 아래는 최시원의 트윗 전문이다.

2015년 9월 12일 오전 11시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이 트위터를 통해 동성결혼 법제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9월 11일 최시원은 존 파이퍼 목사의 트윗을 리트윗 했다. 존 파이퍼 목사는 베들레햄 신학대학의 명예총장으로 지난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에 대해 “명백한 죄인 동성애를 승인하고 제도화해 주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리고 그는 9월 11일, 트위터를 통해 1개의 기사를 링크했고 2개의 성경구절을 썼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리라” 잠언 19장 23절

킴 데이비스에 대한 조 리그니의 말. “오버게펠(제임스 오버게펠. 동성결혼 합헌 결정을 이끈 재판의 원고)은 합헌적이지 않다: 동성결혼이라 불리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성령에 의해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봉인되었느니라” 에베소서 4장 30절 봉인과 그날에 대해 생각하라.

한류문화 전문 매체인 www.koreaboo.com은 이 소식을 보도하면서 최시원이 과거 성적으로 모호한 캐릭터에 대해 배우로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렇게 답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런 제안이 오면 정중하게 거절할 것이다. 나는 모든 젠더를 존중하지만, 나는 “신이 남성과 여성을 각각 명확한 특성와 의무로 창조하셨다”고 배웠기 때문에 동성애자를 인정하고 싶지 않다. 물론 나는 세계적인 추세를 알고 있다. 많은 엔터테이너들이 내 생각에 공감하지 않을 것이다.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이 있고,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배우는 자신의 믿음에 기초해 선택한 캐릭터를 통해서 하나의 이미지를 전달해야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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