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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는 영웅이 아니라 '초악당'일 수 있다(동영상)

  • 박세회
  • 입력 2015.09.11 12:41
  • 수정 2015.09.11 12:44
ⓒYoutube/The Late Show with Stephen Colbert

테슬라 모터스로 전기차를 만들고, 화성에 가기 위해 '스페이스 엑스'를 만들고, 태양광 발전 기업인 '솔라 시티'의 경영자로 있는 엘론 머스크는 아이언맨 '현존하는 토니 스타크'로 불린다.

'레이트 쇼'의 진행자인 스티븐 콜베어가 엘론 머스크에게 "당신은 토니 스타크로 불린다"며 추켜세우기 시작한다. 그리고 묻는다. "그런데 정말 지구를 구하려고 하는 건가요? 당신은 슈퍼 히어로 입니까? 아니면 슈퍼 빌런(악당)입니까?"

그러자 엘론 머스크는 "좋은 일을 하려고 한다"며 대화를 무마한다. 그리고 테슬라의 자동 충전기가 매트릭스의 네오의 머리에 꽂는 플러그 같다느니 등의 이야기를 나눈다.

그러나 그의 악마성은 나중에 나온다. 스티븐이 "정말 화성에 가서 살자는 거냐?"고 물으며 "어떻게 따뜻하게 할거냐? 담요라도 가지고 가나? 무슨 계획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엘런이 말한다.

"빠른 방법이 있고, 느린 방법이 있다."

스티븐은 당연히 "빠른 방법으로 말해달라"고 하자 엘론 머스크가 답한다.

"화성의 극에 핵폭탄을 떨어뜨리면 된다"

그렇다. 놀란 스티븐의 외침처럼 '엘론, 당신 초 악당이군!'. 물론 화성에 핵폭탄을 떨어뜨릴 방법은 전혀 없지만 말이다.(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자는 얘기다)

한편, 엘런 머스크의 자산은 약 15조 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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